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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7기 권혁민
댓글 0건 조회 268회 작성일 04-01-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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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12월 2쨰주였나.. 강고17기 골프모임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원주의 어디드라.. 오크벨리는 아니고.. 저는 93개입니다. 시작한지 년수로 4년째입니다.
당일 2 under로 우승했습니다. 즉 91개 했습니다. 당일날 싱글도 89개를 쳤으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일날을 곰곰히 복기를 해보니 시작전 근육늘리기 예비운동이 주효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배가 좀 나온 편이라 피니쉬가 잘 안되고 퀘타스윌수준입니다. 단, 당일날 근육을 늘리면서 스윌스피드를 천천히 가져가면서 흔히 말하는 채가 떨어지는 감각을 느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첫홀에서 무리하지 않고 드라이브를 제대로 굿샷햅습니다. 연습장에서는 최대한 백스윙과 허리돌리기 등을 신경쓰지만 실재 라운딩에서는 그저 편하게 다시말하면 허리도 그리 돌리지 않고 그대로 샷했습니다. 단, 현재저는 드라이브롤 테일러메이드 9.5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전의 10.5도에 비하여 비거리가 확실히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드라이브 칠때 무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이언 샷이 시원하게 안됩니다. 저는 골프를 시작해서 2년차정도에 82개를 친적이 있습니다. 이떄는 아이언샷을 천천히 했으며 거리는 제대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이후 아무리 당시의 감각을 기억해도 그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이언 샷이 잘되면 저도 싱글의 꿈을 가질 수도 있는데....
또, 라운딩시에는 마음을 편히 먹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덤비지 않고 ..쉽지는 않지만, 잘만 욕심안내는 연습을 하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당일날 라운딩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내리막 파4에서 드라이브로 거의 그린 앞에 까지 굴러 갔습니다. 그리고 피칭으로 내리막 그린에 세컨샷에서 환상적오로 터치했으나 겨울 그린이라 바운즈가 약 2-3m가량 튀면서 그린 바깥으로 나가 벼렸습니다. 얘기만 들엇지 실재로 보니 참으로 장관이 었습니다.
혹 겨울 골프에 숨겨둔 비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라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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