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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mental game 이라고 합니다. 운동중 유일하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게임이져. 제 아무리 골프실력이 뛰어나도 정신적으로 무너지면 제 실력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말 골퍼가 대부분인 여러분의 경우는 라운딩하는 자세가 어떤지여? 내기나 경쟁심으로 인해 좋은 게임을 망쳐본 경험이 있는지?
필자는 최고 기록이 71(파 72홀)타인데 이날 같이 라운딩한 사람들과 가벼운 내기를 했습니다. 금액이 타당 1불 이였고 9홀후 cola내기 였지요..1번-4번까지 연속보기로 4오버를 친 저는 내기를 포기하고 즐기기로 작정하고 5번홀부터 펀안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결과는 버디 5개 파 9개로 생애 최고 기록인 -1을 쳤고 무려 60불을 땄습니다. 물론 한턱 쏘았죠...
라운딩하는 파트너가 매너가 좋지 않더라도 자신의 게임에 집중하십시요..골프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항상 즐기십시요..bad shot이 있으면 good shot도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성적을 기대하면 전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습니다. 보기게임을 하는 사람이 버디를 놓쳐 보기를 했다면 그 또한 만족할만한 결과입니다. 보기게임 골퍼에게 버디찬스가 왔다면 그건 운이 좋아서일뿐임니다. 그에게 2nd shot이 핀에 붙는다는건 홀인원과도 같은겁니다. 욕심을 내지 않는다는건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깨닫는 것입니다. 욕심을 내지말고 그날의 라운드를 즐겨보십시요. 분명 2-4타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