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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레이크 사이드에 다녀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비가 마니 오길래 취소할까 망설이다가 걍 가기로 했습니다.

동행자들은 성가대 같이 하시는 분들인데 참 편하고 좋습니다.
다들 90초반 치시는 분들이라 별로 부담없이 치기에는 좋았습니다.

서코스 5시30분 티오프를 했는데 집에서 15분 거리입니다. 참 가깝죠.

참고로 남서울도 10분거리, 한성도 10분거리 태광 15분거리 강남 300 20분...
골프장이 가까워서 넘 좋습니다.

첫홀부터 오비나고 그담홀은 벙커에서 헤메고 전반홀은 트리플 3개 양파 1개 52개나 쳤네여. 비가 와서 그린이 젖어서 퍼팅은 계속 짧았고....만만치 안네여

후반은 트리플 없이 파/보기./..더블.... . 45개로 종합 97개로 마무리....

드라이버는 오비 1개 내고 나머지 좋았음.

아이언 샷 은 난조 방향이 너무 안 좋음.

어프로치 샷은 전반 난조 후반 아주 좋았음.

퍼팅 전반에 짧았고 후반에 괸찮았음.

무리한 운영으로 우드 오비가 하나있었고 우드 쪼로 하나 .....

벙커에서 헤매면서 무너진 홀 하나...결국 양파....


아인언 샷이 너무 안좋아서 2온 도는 3온이 잘 안되고 아이언 샷 난조로 인한 어프로치 시 감정 조절이 잘 안됨.....


오늘도 90대 후반에서 맴돌다가 말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잘 칠것을 고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