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고한마당

강릉고등학교 총동문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살아가면서

자유게시판 동대문 야구장에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19기 송영선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07-06-29 14:29

본문

동대문 야구장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가능하면 경기를 많이 보자는 심사로 퇴근하자 마자 야구장으로 갔습니다.
야구장 앞에서 몇병의 소주와 곱창볶음을 준비하고,
들어가니 1:0으로 지고 있더군요...
조규호 선배님과, 이치호 선배님, 그리고 이은혁 후배를 만났습니다.
아쉽게도 다들아시다시피 경기는 졌습니다.
그러나 응원석에서 2%부족하다는 느낌과 함께
후배들에게 받은 또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경기가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간에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았습니다.
뭐랄까 승리를 맛본자가 승리를 갈구한다고 할까요...^^

8월 초에 있을 봉황기 대회를 기대해봅니다.

추신
상원고 야구부장이 제 이종사촌입니다. ^^
저도 생각안코 있다가 어제 경기 끝나고 야구장나오는데 보이더군요...
우스게 소리로 상원고가 올해는 성적이 않좋다고 잘부탁한다고 했는데...
아침에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하데요...ㅠ.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