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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29회 동기회 활성화에 관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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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9기 엄경천
댓글 0건 조회 461회 작성일 07-02-05 22:11

본문

29회 엄경천입니다.

몇년전부터

동기회 및 동기회홈페이지가

개점휴업상태인 것 같습니다.



동문회의 어느 모임에 갔더니

40대가 되면 학벌이 필요없고,

60대가 되면 돈이 필요없다고 한답니다.



우리 동기들이

고등학교 졸업한지 15년정도 세월이 흘렀는데,

아직은 모두들 여러가지로 힘에 겨운 시기입니다.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에 동기들이 힘이 될 수 있다면,

서로 돕고 산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사회규범 내지 사회통념에 크게 어긋나지 않고

서로가 인상 찡그리지 않고

서로 도울 수 있다면 여러가지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동기의 전화를 받으면

반갑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부담스럽게 여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최소한 저의 얼마 안되는 경험의 범위내에서는

본능적으로 내가 도움을 받으려고 할 때

연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나 인간적인 모습입니까^^)

결혼할 때, 부모님 상을 당했을 때 또는 경제적인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등..



변호사를 하고 있는 제가

직접적으로 사건을 수임할 목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위의 경우에 해당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없는 사건을 동기들이 만들어 줄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결혼도 했고, 딸래미 돌잔치도 했으며,

아버지는 군대있을 때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술은 몰라도
(왜냐하면 제가 술이 약하기도 하고 아직은 고급술집에 갈 여유는 되지 않습니다^^)

동기를 만나 밥을 먹자고 했을 때

기꺼이 밥값을 낼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경향각지에 있는 동기들을 만나볼까 합니다.

다양한 직역에 있는 동기들이 연락이 된다면

반드시 서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연지연을 비판하는 분이라면

그 분께는 할 말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현실을 무시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부당한,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힘과 의지가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우리도 뒤에서 불평 불만만 갖지 말고

힘과 의지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대처합시다.


동기회, 동문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입가에 미소가 돌 수 있는

그런 동기회, 동문회를 만들어 봅시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기인

지금 당장 시작해봅시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제 생각에 조금이라도 동의하시는 분이라면

전화,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 등으로 지지를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동기회, 동문회 활동을 많이 한 임현성군과 박준환군도

동의할 것으로 보고, 도움을 청하는 바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동기회, 동문회에 나오지 못했던 동기들도

이번 기회에 저의 견해를 어리석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엄경천 연락처 :

사무실(법무법인 정암, 전화번호 : 02-592-1515, 팩스번호 : 02-592-0840)

휴대전화(018-258-7289),

이메일(ukhanl@hanmail.net 또는 ukha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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