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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9일 동기모임 후기를 올립니다.
죄송스럽게 그날 무지 많은 술을 먹은 결과 기억나는 내용만 올립니다. 동기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 바랍니다.

참석인원은 멀리강릉에서 올라온 조해웅, 윤용곤 동기와 대전에서 찾아온 임창열동기 그리고 이강현, 신윤선, 최성배, 김민석, 권혁선, 김석기, 유달순, 임현성, 최웅규, 김종섭 등이 참석하여 증말 증그럽게 술 먹었습니다.

이 번 동기모임에서는 차기 기장으로 이강현동기를, 총무로 임현성동기를 선출하였습니다. 지난 2년동안 많은 도움을 준 동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새로 선출된 기장과 총무를 중심으로 막강 29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당에서는 처음모였었는데도 많은 동기들이 잘 찾아주어서 다행입니다. 참석하지 못한 동기들도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멋진 갑신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잘 들어갔지? 나는야 집사람이 무지 고생(택시기사가 우리집을 못찾아서)한 것 같더라 다음날까지 집사람 잔소리에 고생 무지 했다. 왠지 동기들만 만나면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 정말 좋거든.... 강릉고 29기 동기여러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