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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 지내냐? 26기 기장을 맡고 있는 남각이다.
요번 일요일(8일) 모교 대운동장에서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있다...
작년에는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여 2년전의 영광을 재현하자구나.
아마 이 날이 어버이날과 겹쳐서 강릉에 많이 오리라 예상된다. 그냥 가지말고 꼭 참석하여 얼굴이라도 보자꾸나.
시간은 아침 9시부터구 우린 27기와 9시 10분부터 첫 게임을 한다. 우승을 위한 출발이 좋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올해도 많은 동기들이 모여서 즐거운 자리를 같이 하자.

그리고...
작년부터 이번 체육대회까지 기장을 맡은 동안 울 동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에 모두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일년 동안 열심히 도와준 총무 남형이와 영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이 자리를 통해 전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도와준 우리 동기들 마지막 체육대회에도 많은 참석과 성원 부탁하마.
26기 파이팅!!!!!!

추신) 내년 집행진
기장 : 박 종필
총무 : 김 성환
둘이 총각이라 늦게까지 술 먹어도 바가지 긁는 사람 없어 시켰다. 장가가는 그 날까지 기 장 총무를 맡기로 구두 약속까지 했다.
참고로 이 2명은 출석률 100%를 기록한 강고 26기의 얼굴이다.
많이 축하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