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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모임에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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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6기 정동한
댓글 0건 조회 542회 작성일 04-09-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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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밑이라 다들 바빴을 텐데 모임을 준비해준 동기들에게 먼저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보는 얼굴들 너무 반갑고 즐거웠다.


맛있는 막걸리와 오징어 그리고 창환이가 가져온 머루주까지 무쟈게 배부르게 먹어 동기들한테 고마웠당
그리고 부천으로 이사온지 한달만에 서울팀서 뛴다고 강릉애덜한테 욕 절라 먹어 배가 더 불렀다

1쿼터만 뛰려다가 욕심이 발동해서 한쿼터 더 뛰었더니 아직까지 삭신이 쑤시고 힘들다..
태원이의 노고(?)덕에 동점으로 마쳐서 그 또한 고맙다.

니들 보는 낙으로 사는 동기도 여기 있다.. 쉐이덜아!!

화이팅 하고 열심히 살고 다음에 또 보자

돈익아
태원이의 옐로우카드는 정체모를 게 아니고
1급심판의 옐로우카드다
다음은 2003년 5월15일자 강원도민일보에서 발췌한 기사다.



[화제] 강릉출신 첫 1급 심판 최태원씨

"포청천 호각 공정 견인"

 강릉 출신 첫 대한축구연맹 1급 심판이 금강대기에 처음 참가해 경기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강릉 최초의 대한축구연맹 1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최태원씨(34·강릉시 경포동·사진).
 최 심판은 강릉출신 어명용씨(69·도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이후 30여년의 공백 후 탄생한 1급 심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 다르다.
 6년여의 경력을 지닌 최 심판은 지난 97년 입문한 후 2001년 2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후 3차례에 걸친 시험과 강한 체력을 요구하는 쿠퍼테스트를 최종 통과, 1급 시험을 준비한지 2년만에 대한축구연맹으로부터 1급자격을 부여 받았다.
 쿠퍼테스트는 1급 심판이 되기 위해선 3차에 걸친 이론과 실기 테스트와 12분안에 2천800m 이상을 달려야 하는 체력 시험으로 도내에서는 최 심판을 포함, 2명에 불과하다.
 최 심판은 쿠퍼 테스트를 위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경포호수 주변과 백사장을 달리며 기초 체력을 쌓았다.
 강릉고 시절 레슬링 선수였던 최 심판은 "호각을 불며 선수들과 함께 뛰는 축구심판이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뤄 너무 기쁘다"며 1급 심판 취득 소감을 밝혔다.
 또 최 심판은 "금강대기 또한 1급 취득 후 첫 출전하는 대회라 많이 긴장된다"며 "매끄러운 진행과 공정성으로 정평이 나있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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