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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에 있었던 재경 동창회 후기를 이제서야 올린다. 늦은 거 미안하다.
그날따라 많이 추웠다. 바람도 무지 불더만... 차는 또 왜 그리도 막히던지...
다 들 고생스럽게 자리를 채워줬다. 하지만 고생스러웠던 만큼 반가움도 컸다.
졸업하고 처음 본 친구들도 있었고 몇년만에 본 친구들도 있었다. 아는 애들은 알겠지만 2005년도 기장으로 전세원이를 뽑았다. 세원이가 그 날 왔던 친구들 연락처를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는데 회사가 어려워 짬이 잘 안난단다. 요새 신문지면을 오르내리는 LG카드 이다 보니 너희들이 이해해 주기 바란다.
곧 연락처를 올릴거야. 그러고 가끔씩 들어오는 우리 동기들은 동문정보에 있는 자기들의 연락처를 최신으로 바꿔주길 바래. 자기가 직접 기록한 정보가 가장 정확하지 않겠냐. 옛날거 최신으로 바꿔도 날짜가 그대로라 다른 친구들이 봤을때 긴가민가 하긴 하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놈들은 전화한번 해보지 않겠냐. 기록된 정보가 날짜가 옛날거라도 틀리겠지 하고 지레짐작하지 마라. 얘기했듯이 지금 바꾸어놓아도 날짜는 최초 기록일에서 바뀌지 않더라.

암튼, 그날 모두 28명의 친구들이 왔었다. 즐거운 시간들을 가진건 당근이고...
서울 뿐 아니라, 멀리서 와 준 친구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날의 사진들 몇장 올린다. 즐감하길^^
좌측에 있는 앨범란을 클릭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