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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토요일에 잠실 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재경 동문 가족 대축제가 있었습니다.

올 해 24기 동기와 가족들이 20여명 이상 참가하여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오명모 아들이 아직 어려서 너무 귀여웠습니다.

우리 24기는 예상은 깨고 17기 선배들에게 족구를 1차전에서 패배를 하고,
족구 패배는 충섭이가 빠져서 ???
또한 강력한 우승 예상 종목인 배구에서 이상기의 선전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22기 선배들에게 아깝게 패하였습니다. 그러나 22기 선배팀의 부정 선수도 우리가 받아들이기 하였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기수의 가족들인 아주머니의 힘으로
우리는 줄다리기에서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번 행사에 동기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운 점도 있지만
참석한 인원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헤어졌습니다.

아침에는 문어회와 오징어회를 강릉에서 공수하여 와서 먹었는데 역시
회는 오징어회입니다.(총무 재성이가 23기 선배들과 함께 공수하였습니다)

사는 것이 너무 바빠 어떻게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사시는 동기들 많지만

때가 되면 다 만나고 사는 것이 낙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