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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졸업하고 처음으로...
동기들과 교류하는 공간에 글을 남기니까, 근 20여년 만이네...
시간도 참 빠르지.. 세월도 참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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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죽어라 앞만 보고 달려온거 같다..
마치 주변을 돌아보기라도 한다면, 절벽에 떨어지기라도 하듯,
직장얻고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로보트처럼 살아온지 어느덧 20년이 흘렀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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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리 모교가 준우승을 차지 했다는 사실을
진작 알고 있었거든..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제라도 동기들과의 교류를 갖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

고등학교때 그렇게 튀는 성격이 아니라 동기들이 기억하고 있을까 모르겠지만
언제한번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난 경기도 안산에 살고, 군포시로 출퇴근 하는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
혹 근처에 있는 동기들이나, 이곳으로 다니러 오는 동기들 있으면 연락해라.

밥한끼 살께..^^

그럼 모두들 잘 지내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강릉고등학교 23기 이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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