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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재경동문회장기 축구대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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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덕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12-10-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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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창밖에는 비가 내리는데 우천시에도 강행한다는 집행부의 통보도 있었지만 왠지 걱정이 된다. 전날 진우랑 맛본 복정역의 한 식당은 아무래도 맛이 조금 모자란 것 같아 몇번 갔던 괜찮은 해장국집으로 들통들고 고고. 선지해장국을 들통에 넣고 가락시장으로 급히이동하여 도루메기를 샀다. 생각보다 싱싱한게 가격도 괜찮고 잘한 결정이라고 미소를 머금으며 국군체육부대로 이동. 이런 몇몇후배들이 보이지만 8시35분에 21기는 아무도 없다. 복정역에서 희동이를 픽업하여 돌아오니 진우가 충영이와 도착. 19기와 1차전인데 8명이 성원이 안되어 몰수패. 2차전은 19기에 몇명빌려 주고 한팀이 되어 22기와 한번 붙고 물론 패전. 다음은 19기와 맞장. 역시 또 패전, 3차전은 22기와 또 패전..올해도 1승을 못했다.
주룩주룩 가을비는 내리지만 작년의 동태매운탕의 인기에 뒤지지 않는 도루묵 숯불구이와 따뜻한 선지해장국으로 올해도 21기는 축구장 밖에서 인기가 최고였다. 친구들과 빗속에서 주거니 받거니.. 행사마치고 가락시장에서 방어, 광어회에 주거니 받거니...또 한티역으로 옮겨서 생굴과 오징어 튀김에 주거니 받거니... 미인이신 원영이 집사람이 등장하여 입가심으로 시원한 맥주에 맛있는 안주를 마지막으로 쏴주고서야 오늘의 행사가 마무리 됐다.
참석해서 빗속에서 축구를 즐긴 친구들과 참석은 못했지만 마음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후원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특히 강릉에서 참석해준 국승이에게 특히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참석자 명단 : 최원영, 김용진, 박진우, 차동관, 김충영, 안영준, 박희동, 이상덕, 박혁균, 안병호, 권효탁, 멀리 강릉에서 올라온 신국승, 그리고 가락시장에 늦게 참석한 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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