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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의 일입니다
출장을 갔다가 미국 클리브랜드에서 10여 시긴을 운전을 하고 뉴욕의 박호동을 찾아간 일이 있었습니다.
6월 말에 가서 하루 자고 온일은 있었지만 전화 한통없이 불쑥 문을 역고 들어 갔더니만 호동이 마누라가(낙랑공주 - 낙랑 공주가 이뻤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미모임) 무척 놀라하던 기억이 납니다.
최승두도 만나고 마침 미국관광차 온가족이 호동네에서 머물고 있던 이상훈이도 있어 술 한잔 했었지요.
얼마전 조규호 재경 회장님께서 뉴욕에 가셨다가 박호동이를 만나셨다는데
제얘기를 하더랍니다.
미국에 처음온놈이 게다가 말도 한마디 못하는 놈이(좀 창피한 얘기지만 영어는 거의 못하지요 그래도 볼일 다보고 가볼데 다가 봤습니다) 차를 끌고 뉴욕 지기집을 찾아와서 무척 놀랐다고---

호동이는 잘살고 있답니다
사업도 날로 번창하구요
혹 미국가면 찾아보시길
심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