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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망치는 부주의한 말들
자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고 교육적으로 훈육할 수 있기 위해서는 부모가 올바른 방식으로 꾸짖을 수 있어야 한다. 부모의 부주의한 말 한마디, 특히 자녀에게 화가 났을 때 부지불식간에 쏟아 붓는 비교육적 언사 한마디는 자녀의 가슴에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이제 가정에서 부모들이 아이를 꾸짖을 때 별 생각없이 빈번히 사용하나, 알고 보면 꽤나 비교육적이고 파괴적인 언어양식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위협하는 말
"셋 셀 동안 TV 안끄면 맞는다. 하나, 둘, 셋...."
"너 엄마 말 안 들으면 저녁에 아버지한테 이른다."
"한 번만 더 반찬 투정하면 앞으로 밥 안줘."
"한 번만 더 거짓말하면 그 땐 죽을 줄 알아!"
"그렇게 속 썩히면 엄마 죽어버린다."
"텔레비만 계속 보면 텔레비 갖다 버릴거야."
"공부 안하고 그렇게 놀기만 하면 다음부터 등록금 안준다"
이런 말은 부모가 한번 한 지시와 명령, 즉 "공부해!" "텔레비 꺼!" "빨리 밥 먹어" "청소 좀 해라" "숙제 빨리 안할래!" "음악 소리 못 줄이니!".... 등과 같은 부모의 요구가 즉각적으로 이행되지 않았을 때, 그 강도를 높이기 위하여 사용하는데, 이것은 자녀에게 두려움을 안겨 줄 뿐만 아니라 부모에 대한 적개심을 갖게 한다.
2. 비아냥 거리거나 조롱하는 말
"넌 어떻게 이런 유치한 옷만 좋아하니?"
"이런 걸 음악이라고 듣고 있냐?"
"네가 웬일이니? 잔소리도 하기 전에 공부를 다 하게."
"정신을 어디다 빼놓고 다니는 거야. 식용유를 빼먹었잖아. 어떻게 넌 심부름 하나도 제대로 못하니? 하여튼 어떻게 된 애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 빨리 슈퍼에 다시 갔다 와. 공부를 못하면, 잘 하는 게 뭐 하나라도 있어야지..."
"너는 도대체 누굴 닮아서 그 모양이냐?"
"이 글씨, 손으로 썼니, 발로 썼니?"
"나이 값좀 해라. 언제나 철이 들래?"
"넌, 구제불능이야"
"야, 이 바보야, 이것도 몰라?"
이런 말은 자녀에게 자극을 주기 위하여 사용한다고 하지만, 그 결과는 항상 애초의 의도와는 반대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3. 비교하는 말
"또 80점이야, 네 누나는 너만할 때 맨날 100점만 받아왔는데, 너는 어찌 이 모양이니? 같은 형젠데 어쩜 이렇게 다를까?"
"너는 아직 형을 따라 갈려면 멀었다"
"너는 어째 동생만도 못하니? 창피하지도 않니?"
"네 사촌 철수는 맨날 밤 1시까지 공부한다더라. 그래서 항상 1등 하잖아."
"얘, 옆집 진호 좀 보고 배워라, 배워. 진호는 집에서 맨날 책만 본다잖니? 너는 어떻게 된 애가 책이라면 질색이고 맨날 TV만 보고 오락만 하냐?"
이런 말은 자녀를 분발시키기는 커녕, 비교대상에 대한 반감을 갖게 하여 형제나 친구간의 우애를 크게 손상시킬 뿐이다.
4. 설교, 훈계하는 말
"혜선아, 공부도 좋지만 집안 일도 좀 도울 줄 알아야지. 엄마가 어렸을 때는 집안 일을 다 도맡아 하면서 공부하고 그래도 성적이 떨어진 적이 없어. 엄마 일 좀 돕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그러니?"
"아버지가 학교 다닐 때는 차비가 없어서 맨날 걸어 다녔다. 그러면서도 공부는 열심히 했지. 너는 이렇게 좋은 환경에 있으니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지 않겠니?"
"엄마가 너만 할 때는 더 힘들었어. 하지만 꾹 참고 살았지."
"산다는 것이 원래 다 그렇게 힘드는 거야."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라는 말을 명심하도록 해."
누구나 알고 있는 이런 상투적인 조언은 단지 잔소리로 취급되며, 자녀로 하여금 부모와의 대화를 피하게 만드는 역기능을 한다. 자녀들은 부모의 상투적인 조언에 대개의 경우 이렇게 반응한다. "엄마, 옛날하고 지금하고 똑같아요?"
5. 심리 분석하는 말
"너, 표정보니 엄마 말이 말같지 않다는 거구나?"
"너, 남자애들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는 거지?
"너는 왜 여자애들 앞에만 가면 그렇게 폼을 잡니?"
"너, 지금 동생한테 질투하는 거니?"
이런 말은 자녀를 당황하게 하여 마음에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마음의 문을 더욱 굳게 닫도록 만든다.
자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고 교육적으로 훈육할 수 있기 위해서는 부모가 올바른 방식으로 꾸짖을 수 있어야 한다. 부모의 부주의한 말 한마디, 특히 자녀에게 화가 났을 때 부지불식간에 쏟아 붓는 비교육적 언사 한마디는 자녀의 가슴에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이제 가정에서 부모들이 아이를 꾸짖을 때 별 생각없이 빈번히 사용하나, 알고 보면 꽤나 비교육적이고 파괴적인 언어양식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위협하는 말
"셋 셀 동안 TV 안끄면 맞는다. 하나, 둘, 셋...."
"너 엄마 말 안 들으면 저녁에 아버지한테 이른다."
"한 번만 더 반찬 투정하면 앞으로 밥 안줘."
"한 번만 더 거짓말하면 그 땐 죽을 줄 알아!"
"그렇게 속 썩히면 엄마 죽어버린다."
"텔레비만 계속 보면 텔레비 갖다 버릴거야."
"공부 안하고 그렇게 놀기만 하면 다음부터 등록금 안준다"
이런 말은 부모가 한번 한 지시와 명령, 즉 "공부해!" "텔레비 꺼!" "빨리 밥 먹어" "청소 좀 해라" "숙제 빨리 안할래!" "음악 소리 못 줄이니!".... 등과 같은 부모의 요구가 즉각적으로 이행되지 않았을 때, 그 강도를 높이기 위하여 사용하는데, 이것은 자녀에게 두려움을 안겨 줄 뿐만 아니라 부모에 대한 적개심을 갖게 한다.
2. 비아냥 거리거나 조롱하는 말
"넌 어떻게 이런 유치한 옷만 좋아하니?"
"이런 걸 음악이라고 듣고 있냐?"
"네가 웬일이니? 잔소리도 하기 전에 공부를 다 하게."
"정신을 어디다 빼놓고 다니는 거야. 식용유를 빼먹었잖아. 어떻게 넌 심부름 하나도 제대로 못하니? 하여튼 어떻게 된 애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 빨리 슈퍼에 다시 갔다 와. 공부를 못하면, 잘 하는 게 뭐 하나라도 있어야지..."
"너는 도대체 누굴 닮아서 그 모양이냐?"
"이 글씨, 손으로 썼니, 발로 썼니?"
"나이 값좀 해라. 언제나 철이 들래?"
"넌, 구제불능이야"
"야, 이 바보야, 이것도 몰라?"
이런 말은 자녀에게 자극을 주기 위하여 사용한다고 하지만, 그 결과는 항상 애초의 의도와는 반대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3. 비교하는 말
"또 80점이야, 네 누나는 너만할 때 맨날 100점만 받아왔는데, 너는 어찌 이 모양이니? 같은 형젠데 어쩜 이렇게 다를까?"
"너는 아직 형을 따라 갈려면 멀었다"
"너는 어째 동생만도 못하니? 창피하지도 않니?"
"네 사촌 철수는 맨날 밤 1시까지 공부한다더라. 그래서 항상 1등 하잖아."
"얘, 옆집 진호 좀 보고 배워라, 배워. 진호는 집에서 맨날 책만 본다잖니? 너는 어떻게 된 애가 책이라면 질색이고 맨날 TV만 보고 오락만 하냐?"
이런 말은 자녀를 분발시키기는 커녕, 비교대상에 대한 반감을 갖게 하여 형제나 친구간의 우애를 크게 손상시킬 뿐이다.
4. 설교, 훈계하는 말
"혜선아, 공부도 좋지만 집안 일도 좀 도울 줄 알아야지. 엄마가 어렸을 때는 집안 일을 다 도맡아 하면서 공부하고 그래도 성적이 떨어진 적이 없어. 엄마 일 좀 돕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그러니?"
"아버지가 학교 다닐 때는 차비가 없어서 맨날 걸어 다녔다. 그러면서도 공부는 열심히 했지. 너는 이렇게 좋은 환경에 있으니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지 않겠니?"
"엄마가 너만 할 때는 더 힘들었어. 하지만 꾹 참고 살았지."
"산다는 것이 원래 다 그렇게 힘드는 거야."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라는 말을 명심하도록 해."
누구나 알고 있는 이런 상투적인 조언은 단지 잔소리로 취급되며, 자녀로 하여금 부모와의 대화를 피하게 만드는 역기능을 한다. 자녀들은 부모의 상투적인 조언에 대개의 경우 이렇게 반응한다. "엄마, 옛날하고 지금하고 똑같아요?"
5. 심리 분석하는 말
"너, 표정보니 엄마 말이 말같지 않다는 거구나?"
"너, 남자애들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는 거지?
"너는 왜 여자애들 앞에만 가면 그렇게 폼을 잡니?"
"너, 지금 동생한테 질투하는 거니?"
이런 말은 자녀를 당황하게 하여 마음에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마음의 문을 더욱 굳게 닫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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