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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다. 요즘 마이 바빠서리.....
9월9일 19시 어진에서 재경 동기 모임이 있었다.
김시철이 어부인을 모시고 와서 다행히 17명이 되었다.
멀리 인천에서 이원준,이창훈이 참석했고, 강남에 진출한 나정우 화백이
오랫만에 얼굴을 보였고, 아직 새로운 미래를 구상 중인 이호근, 그리고 모임에 빠지지 않는 멤버들 황금용, 권영상,최승규,김강현,홍강표,최원호,정창시,심종진,조영정,이만형,강필식 이렇게 또 모여서 느~~을 하는 얘기-군대 얘기, 영상이 소견 아니 대견....... 아무튼 또 하루 즐겁게 보낸 저녁이였다.
10월엔 등천동(?)에 김정은 만나러 가볼까 생각 중이고, 건강하게 보내자......
저녁 식대 395,000원 년회비에서 충당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