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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풍성한 잔치였습니다.
무엇보다 15기의 욱일승천한 모습을 보여주는 하루였습니다.

전체 42팀 중 15기는 5팀이 넘는 21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재경동창회 사업이사인 집행부 장원석까지 포함하면 22명이 참석하였으며,
최다 참가팀으로 굴비 5셋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굴비는 빛나리 박영근 주도하에 가위,바위 보로 공정(?)하게 배분했습니다.ㅋㅋ

또 최다 참가팀 못지 않게 풍성한 수확도 거두었습니다.
최동열이 이븐타로 메달리스트(72타)를 달성하였으며,
이승호(73타),김오경(74타)도 좋은 성적이었으나 조금 아쉬움을 남겼습니다.ㅠㅠ
이상규는 이글상을 받았는데 조만간 따로 한잔 사겠답니다.^^
뿐만 아니라 행운권 당첨에 손익종,김진곤,최종천 등 많은 상을 15기가 휩쓸었습니다.

이날 81타를 친 김남원은 음주골프의 진수를 보여 주었고,
생애 첫 87타를 친 국가공무원 최종천은 스코아 카드를 분명히 코팅해 놓아야 할겁니다.ㅎㅎ

이번 골프에서 15기는 21명중에 싱글만 7명이 나왔습니다.
정말 대단한 15기임을 입증하였으며,15기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조만간 15기만 따로 한번 라운딩 하자는 중론 속에 모임을 마쳤습니다.

고생들 하셨고 사진은 갤러리에 몇장 올려 놓을테니 즐감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