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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동기회

자료실 조의에 감사드립니다. (이상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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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1기 이종관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07-08-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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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상열 | DATE : 2007-08-29 / PM 09:31:28



좋은 아내였지요. 훌륭한 며느리였습니다. 자애로운 엄마였지요.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평판을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들 모임에는 크게 참석치 못했지요. 처음의 만남이 어색해서 어렵다고 했었습니다.

그래도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었지요.

그런데, 무어 그리 바쁜 일이 있었을까요? 누가 그리 급히 불렀는지요?




슬픕니다! 많이 슬픕니다!

하지만 조금씩 받아들여야겠지요. 그 사람이 그러길 바랍니다.




남겨진 아이들 열심히 뒷바라지하고, 부모님 성심껏 잘 모시겠습니다.

주어진 일에 열심히 임하고, 친구, 이웃들과 잘 지내겠습니다.

그 사람이 그러길 바랍니다.






먼 거리, 바쁜 시간들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고 정성을 담아준 친구들의 도움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11기 회장단을 비롯하여 찾아준 친구들에게는, 황망한 중에 충분한 인사도 못한 것 같습니다. 불찰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고, 또 얼굴도 희미해진 기억을 더듬어 친구, 동기라고 정성을 보내준 많은 친구들에게도 다시 한 번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선 이렇게 인사드리고, 열심히 살아가면서 시간을 두고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내 두루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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