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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4년 목표경영을 위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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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기 안명종
댓글 0건 조회 783회 작성일 03-12-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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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얼마 남지 안았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하였지만 옛날 놀던 먹물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친한 후배가 이따금 좋은 글들을 올려 주는데,
한 번 쯤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올립니다.


1. 2004년 목표경영을 위한 단상
글쓴이 : 공병호경영구소장 http://www.gong.co.kr/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았다. 세월은 정말 빠르다. 어느 새 일년이 다 가 버렸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올 한 해 동안 어떤 일들을 하였는가라는 기억을 되살려 보면, 가물 가물할 것이다. 직장 생활이 이렇게 한 해, 한 해 연수를 더해 가면서 새해를 시작하는 감흥이 날로 떨어져 간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입사 초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근 길에 나설 때는 기억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 되어버렸을 수도 있다.

삶을 좀 역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오늘 소개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체택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살아가는 구비 구비마다 우리는 일종의 의식을 행해야 한다. 학교를 들어갈때, 졸업을 할 때, 결혼을 할 때, 아이가 돌이 되었을 때.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한해 한해를 아무런 의식을 행하지도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데 우리는 너무 익숙하다. 그래서는 안된다.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이란 한정된 시간을 쓰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매일 매일의 시간이, 한해 한해의 삶이 극적이고 흥미 진지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삶에 역동적인 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은 매년 분명한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늘 타협할려고 하는 습성이 강하다. 그냥 말로만 하는 목표, 그냥 머리 속에 존재하는 목표는 목표가 아니다. 그것은 그냥 자신의 바램을 머리 속에 그리는 것에 불과하다.

당신의 가슴속에, 당신의 머리 속에 들어있는 간절한 바램을 하나 하나 문장으로 정리 정돈해 보라. 산만하게 헝클어져 있던 바램들이 마치 서랍장을 정리 정돈하는 것처럼 정리정돈 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에게 물어 보라. 2003년, 한 해 동안만 당신이 살아간다고 가정해 보라.
미래는 미래의 일이고,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일년이라고 해 보자.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무엇을 올 한해 동안 반드시 성취해야 할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어 보라. 그리고 실타래를 풀어가는 것처럼 하나 하나 문장으로 당신의 목표를 또박 또박 정리해 보자. 목표 가운데 상당 부분은 가능한 숫자로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라.

숫자는 당신의 목표를 좀더 명쾌하게 해 줄 것이다. 마치 기업이 매년 매출액 얼마, 수익 얼마를 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 역시 스스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숫자로 만들어 보라. 기업보다 당신은 휠씬 다양한 목표를 가지게 될 것이다. 직장에서의 목표, 자기개발에서의 목표, 아이들을 키우는데서 목표, 사람들 사이 관계에서의 목표를 하나 하나 정리 해 보자.

얼마 전 나는 어느 기업의 조찬 강연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늦은 나이에 창업으로 기업을 일으킨 어느 분과 강연 후에 담소를 하고 있었다.
"공박사, 내가 2002년에 세운 목표를 한번 보여 줄까요?"그 회장님의 조그만 수첩 속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2002년도 개인 목표>가 들어있었다.
"올해는 11가지를 세웠는데, 보시다시피 5개 밖에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분이 오랫동안 회사 차원에서 목표를 경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개인 차원에서도 목표경영을 해 왔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나의 경험에 미루어 보더라도 목표를 세우고 한 해를 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맺고 끝는 일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일도 그렇지만 하루 하루를 살아가더라도 시작과 끝을 명쾌하게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목표를 세우는 일은 한 해를 시작하는 것과 끝맺는 것을 명확하게 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깔끔하게 정리된 목표는 당신과 함께 다녀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 목표를 반복해서 읽거나 외움으로써 목표를 신념화하는 일이다. 언제나 당신은 목표를 줄줄 외우면서 이미지로 그릴 수가 있어야 한다.

목표와 개인의 생활이 거의 일체가 된 상태로 일년을 지내 보자. 그리고 내년 이맘 때는 2004년의 목표를 세우기 전에 2003년도 목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이런 단순한 습관이 당신의 삶을 놀라울 정도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2.웃지 않으려면 가게문을 열지말라

“비즈니스는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라기보다는 이미지와 이미지의 만남입니다. 지금 기업들은 최고경영자의 이미지를 적극 관리해야 할 때 입니다.”

‘개인 이미지 관리’(PI•Personal Identity) 회사인 ‘이미지디자인컨설팅’의 이종선(李鍾善•38) 사장은 늘 미소를 잃지 않는 외모와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유의 화법으로 기업인들 사이에 소문나 있다. 그는 10여년간 각종 서비스 교육과 최고경영자•임원 등의 PI를 맡았다. 지금까지 교육한 업체는 500여개, 수강생은 100만명을 넘는다. 개인 PI도 400여명이나 해주었다.

그는 컨설팅해준 사람을 분석한 결과, 서로 다른 점을 느꼈다고 한다. 가령 대주주는 자기 스타일을 강하게 고집하는 편이고, 전문경영인은 고칠 점이 많지만 적극 수용하고 배우는 경우가 많다. 특이하게 임원급은 위아래 눈치를 많이 봐서인지 오히려 모르는 내용이 없다는 듯 아는 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 사장은 한국인들이 정작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자기를 표현하는 단어를 써보라”고 하면, 절반 이상이 5개를 넘지 못한다는 것. 기업인들 중 결혼 후 자기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는 사람이 90%에 이르고, 목소리가 빠른지 높은지를 인식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했다. 이 사장은 “그래서 이미지 관리의 중요한 첫 단계 중 하나가 바로 자기 진단”이라고 말했다.

<이종선 사장의 비즈니스 이미지 관리 7계명>


1.상대를 만나기 전 자신의 장점 5가지를 되새겨보라.

2.미소를 띠어라. 웃지 않으려면 가게문을 열지 말라는 중국 속담이 있다.

3.자기만의 인상적인 인사말을 만들어라.

4.상대에게 칭찬•감사할 요소를 찾아 한 가지라도 표현하라.

5.머리는 단정할수록 호감을 준다.

6.악수는 힘있게 하고, 명함은 내 얼굴임을 잊지 말라.

7.상대와 친해지고 싶다면 자기 얘기를 먼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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