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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심재상 교수 두번째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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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기 고병식
댓글 0건 조회 791회 작성일 03-11-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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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학교 프랑스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심재상]이 두번째 시집
"넌 도돌이 표다 "를 문학과지성사를 통해 11월 초 전국서점을 통해 출간
했습니다.
1992년 첫 시집 " 누군가의 잠을 빌려 "는 다들 사느라 정신이 없어 돈 주고 사
보지 못했다고들 하지만, 두 번째 시집은 형편이 닿는대로 사서 보는게
도리가.....아닌가 합니다.

회사를 운영하시는 동창들은 [도서인쇄비] 계정을 털어서라도 구입해 직원들
사기진작용로 선물하고, 교직에 계신 동창분들은 학생들 상품으로라도 구입
하시고, 공직에 계신 분들은 부하직원 관리 차원에서 [판공비]계정을 쓰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한권 값 6,000원 )
저도 오늘 10권 사서 직원들 나눠줬습니다.(자랑이 아니라????)
결혼식 축의나, 상가 부의만 정이 아닙니다.
동창의 책을 사서 보는 것도 초코파이가 아닙니까?

참고로 심재상은:
1992년 계간 [문학과 사회]로 시인으로 등단 했으며,
시집---- " 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 " . " 넌 도돌이 표다 " 출간
저서----" 노장적 시각에서 본 보들레르의 시세계", " 20세기를 벗어나기 위하여 "
논문---" 보들레를의 작품에 나타난 상승과 하강"외 상징주의 문학, 시언어,
보들레를르 시세계에 관한 다수 발표.
또한 출판사 [ 연화당]을 통해 " 보들레를 작품 전집 (완역본)"을 국내 최초로
기획해서 현재 작업 중에 있습니다.(약 8권 정도로 예상하는 장기프로젝트)

그래서 그런지 회산버덩에서 두문 불출하는 게 일을 치르고 있는듯 했습니다.
작년까지 열정을 다했던 [남대천 살리기]운동은 심재상이 큰 몫을 했었읍니다.
소리없이 남에 몫까지 다하는 친구에게 박수를 보냅시다!!!

피를 말리며 쓴 시인의 시집 한 권 값이, 설렁탕 한 그릇 값 밖에 안되다니
담배 100보루는 족히 태우며 썼을 시집 한 권 값이, 담배 세 갑 값이라니......
시인은 그래서 가슴이 아픈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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