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선만 대령의 "자이툰 부대 파병 성원을 바라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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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최선만 대령의 자이툰 부대 파병에 관한 내용을 홈피에서 10기동기를 위해 퍼 왔습니다
10기 동기여러분 일거보시고
같이 성원바랍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자이툰 부대가 이라크로 출발한다. 그동안 철저한 훈련과 준비를 통해 완벽한 상태에서 출발태세를 갖추고 있는 줄 안다.
그런데 파병이 임박한 이 시점에 아직도 시민단체, 전교조, 심지어 일부 국회의원들까지 파병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등 국민적 차원에서 파병부대에 대한 전폭적인 격려와 성원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 이역만리 위험한 지역으로 떠나는 파병용사들의 의욕과 사기를 꺾지 않을까 우려된다.
파병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일면 일리가 있어 보이나 이상주의적 명분론일 뿐이다. 우리정부는 국익에 바탕을 두고 파병결정을 내렸다. 그 이유는 첫째, 9.11 테러 이후 세계는 반테러의 연합전선에 모든 나라들이 동참하고 있다. 김선일씨 사건에서 보았듯이 테러분자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들의 얼굴조차 떳떳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부도덕하고 비겁한 집단이다. 이들을 응징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며, 대다수 이라크 국민들과 아랍 국가들도 동의하고 있다. 게다가 자이툰 부대의 임무는 「이라크 재건 지원」이다.
둘째, 우리 동맹국인 미국이 지금 이라크에서 어려운 입장에 처해있고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진정한 수평적인 동맹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우리도 뭔가 기여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광복과 6.25전쟁, 그리고 성장과정에서 미국의 도움이 컸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국가간의 관계에서도 신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앞으로도 우리는 동북아 주변 3강의 틈바구니에서 통일을 달성하고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한미 동맹관계 유지가 선택이 아닌 필수 이다.
셋째, 위험성의 문제이다. 위험하기 때문에 군대를 보낼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위험하기 때문에 훈련된 군대가 가는 것이다. 이 기회에 한국은 세계로부터 위험을 무릅쓰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라고 인식 되어질 수 있다. 우리 군은 항상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다.
넷째, 이라크 파병은 해외 장거리 작전과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 역사상 해외에 전투병을 파병하는 것은 월남전 이후 처음이다. 월남전 경험자들도 이제 거의 군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같은 파병 경험은 우리 군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훈련 기회이다.
다섯째, 중동지역 역할확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국익과 국위선양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걸프전에서 일본이 전체 전비의 17%에 달하는 1조 3천억 엔이나 되는 돈을 부담하고도 전승국 취급은커녕 고맙다는 인사도 받지 못했다. 병력을 파견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큰 것임을 알 수 있는 사례이다.
이제 파병에 따른 찬반 논쟁은 끝낼 때가 되었다.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자이툰 부대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전 국민적 성원과 지원뿐이다. 정부와 군 당국에서도 더 이상 국민들이 파병에 따른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분명한 입장 표명과 확신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자위대 병력 600명을 파병하는 일본 국민들은 파병결정을 戰後 최대의 결단이라고 찬양하고, 파병 부대에 대해 “敬意와 感謝의 마음으로 보낸다.”고 한다. 남의 나라의 일이지만 군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러운 마음이다.
10기 동기여러분 일거보시고
같이 성원바랍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자이툰 부대가 이라크로 출발한다. 그동안 철저한 훈련과 준비를 통해 완벽한 상태에서 출발태세를 갖추고 있는 줄 안다.
그런데 파병이 임박한 이 시점에 아직도 시민단체, 전교조, 심지어 일부 국회의원들까지 파병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등 국민적 차원에서 파병부대에 대한 전폭적인 격려와 성원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 이역만리 위험한 지역으로 떠나는 파병용사들의 의욕과 사기를 꺾지 않을까 우려된다.
파병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일면 일리가 있어 보이나 이상주의적 명분론일 뿐이다. 우리정부는 국익에 바탕을 두고 파병결정을 내렸다. 그 이유는 첫째, 9.11 테러 이후 세계는 반테러의 연합전선에 모든 나라들이 동참하고 있다. 김선일씨 사건에서 보았듯이 테러분자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들의 얼굴조차 떳떳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부도덕하고 비겁한 집단이다. 이들을 응징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며, 대다수 이라크 국민들과 아랍 국가들도 동의하고 있다. 게다가 자이툰 부대의 임무는 「이라크 재건 지원」이다.
둘째, 우리 동맹국인 미국이 지금 이라크에서 어려운 입장에 처해있고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진정한 수평적인 동맹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우리도 뭔가 기여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광복과 6.25전쟁, 그리고 성장과정에서 미국의 도움이 컸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국가간의 관계에서도 신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앞으로도 우리는 동북아 주변 3강의 틈바구니에서 통일을 달성하고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한미 동맹관계 유지가 선택이 아닌 필수 이다.
셋째, 위험성의 문제이다. 위험하기 때문에 군대를 보낼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위험하기 때문에 훈련된 군대가 가는 것이다. 이 기회에 한국은 세계로부터 위험을 무릅쓰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라고 인식 되어질 수 있다. 우리 군은 항상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다.
넷째, 이라크 파병은 해외 장거리 작전과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 역사상 해외에 전투병을 파병하는 것은 월남전 이후 처음이다. 월남전 경험자들도 이제 거의 군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같은 파병 경험은 우리 군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훈련 기회이다.
다섯째, 중동지역 역할확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국익과 국위선양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걸프전에서 일본이 전체 전비의 17%에 달하는 1조 3천억 엔이나 되는 돈을 부담하고도 전승국 취급은커녕 고맙다는 인사도 받지 못했다. 병력을 파견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큰 것임을 알 수 있는 사례이다.
이제 파병에 따른 찬반 논쟁은 끝낼 때가 되었다.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자이툰 부대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전 국민적 성원과 지원뿐이다. 정부와 군 당국에서도 더 이상 국민들이 파병에 따른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분명한 입장 표명과 확신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자위대 병력 600명을 파병하는 일본 국민들은 파병결정을 戰後 최대의 결단이라고 찬양하고, 파병 부대에 대해 “敬意와 感謝의 마음으로 보낸다.”고 한다. 남의 나라의 일이지만 군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러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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