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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기 고병식
댓글 0건 조회 649회 작성일 06-01-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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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1 강릉시장 선거 관련 1월9일자 신문기사(강원일보)입니다 ##


 -“지역정서 고려” 野 공천 희망
 -한나라당 공천 4명 불꽃경쟁, 일부 입지자 무소속 출마도 큰 비중둬

 강릉지역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혁신도시에서 탈락하면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빅 3 지역으로 함께 하던 춘천, 원주에 비해 인구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데다 기업도시에 혁신도시까지 유치한 원주권이 강릉을 비롯한 주변지역의 인구와 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 홀로 자리잡을 공산이 커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이 같은 소외 의식을 감지한 입지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낙후된 지역 발전의 적임자 임을 내세우며 벌써부터 다양한 공약 개발 등 사전 정지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지역 차기 시장 선거전은 3선인 심기섭 현 시장이 물러나면서 9명의 입지자들이 난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중에는 민선 출범 이후 심시장과 경합을 벌인 경험이 있는 인사도 있고 처음 도전하는 인물도 있다.

 그러나 지역구 국회의원, 현 시장이 속한 한나라당 선호도가 높은 지역 정서를 고려, 대다수 입지자들이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정당 공천이 마무리 될 경우 출마자는 3∼4명선으로 압축될 것이라는게 대체적 시각이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이광재국회의원이 차기 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할 경우 고위 공직자 출신 등 비중 있는 인물을 강릉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한다는 구상이어서 아직 오리무중이다.

 정부교 강릉시야구협회장(건축사)이 열린우리당 성향과 비교적 가까운 인물로 분류되고 있으나 정회장은 여당에 대한 지역 정서가 그다지 좋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당적을 보유한 예비역 장성 김문기씨 역시 지역 정서를 감안, 무소속으로 출마하는게 유리할 것으로 보고 관망 중이며 과거 새천년민주당 등의 당적을 갖고 두 차례 시장 선거에 나서 차점으로 낙선한 선복기 전 도의원도 이번에는 무소속 출마에 비중을 두고 있다.

 한나라당 당적을 가진 입지자는 김옥수 전 도농정산림국장, 심재종 강원데일리안대표, 이훈 도의원, 최명희 전 도기획관리실장 등 4명이다.

 "최명희" 전 실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확신하고 있으며 김옥수, 심재종, 이훈씨 등 다른 입지자들도 중앙당, 도지사, 지역구 국회의원, 현직 시장과의 친분 등 각자의 장점을 내세워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강릉부시장에서 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보였던 최흥집 실장의 경우 본인의 함구에도 불구하고 출마설이 끊이지 않아 공천 구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노동당에서는 김봉래 강릉시위원장이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내세워 개혁 성향 인사와 젊은층을 지지 기반으로 시장 선거전에 도전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현재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 정서상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해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선거까지는 상당 시일이 남아 있는데다 윤곽 조차 알 수 없는 열린우리당에서 파괴력 있는 인물을 내세울 경우 판세는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江陵=高達順기자·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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