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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탓으로 돌리기엔 아직아니것같고,
게으르다고 얘기하면 더게으른 자들에게 욕먹을것같고,
하여튼 예전보다 많이 다른곳에
마음이 가있는것 아닌가?
그래도 가끔씩 기웃은 하건만
한마디 올리기가 겁시난다.
다들 무사? 안녕?
몇년전 선배님이 요즘 동기들에게
전화하기 겁시난다고!
이해를 못했었다.
이제 일자리와 앉을자리를
후배들에게 ...
떠난 자리를 두고 욕먹지않을 정도 정리하고,
어디론가 잠시 돌아다니다가
모이세!!!!!!!!!!!!!!할땐
예전처럼 더 편한 모습들로 모이세!!!!!!!!!!!!!!
강릉서 늦은밤 한잔하고
그냥 올려봅니다.
내일 지울수있을런지?
아님 몇일 두고두고 댓글 즐기면서...
오늘 최연식동기의 전화가 왜그리 반갑던지..
내일은 어떤 오래동안 못듣던 목소리를 들려줄지?
또 내일을 기다리며..
모두들 편한밤 보내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