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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동문회 사무실실 개소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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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규진
댓글 0건 조회 615회 작성일 14-03-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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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20일 18시30분에 강릉 용강동 소재 서부시장 45호실. 7.5평의 작은 방에 총동문회 이은혁실장이 개소식 축하를 위해 벽걸이 시계를 가지고 오는 것을 필두로 시루떡이 배달되고, 잠시후 미소짓는 돼지머리가 배달되면서 7회 동문의 건강과 화합, 발전 등을 위한 개소식에 친구 회원들이 속속 들어 오고있었다. 이를 위해 저 멀리 서울에서 최태완 재경회장과 윤근수총무(재경에선 공기청정기를 가지고 옴)가 눈을 헤치며 미리 달려와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의 평생 은인인 중전들도 서방님을 앞세워우며 비내리는 저녁을 맞으며 합석하여 주었다.
7회라 7시 정각 부터 시작된 고사는 심동섭회장이 종손답게 축(?)을 사전에 준비하여 삼배후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친구들 삼삼오오 짝지어 모두 삼배 후 잔을 올리는 제례를 행하였다.
다들 사전에 준비한 재물(돈)을 돼지머리 귀에 코에,입에 녛으며 동문 사무실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모든 제례 절차가 끝이 난 후 찹살이 50% 들어간 시루떡과 소고기편육에 막걸리,소주 잔을 기울이며 웃음이 넘치는 대화를 나누었다.회장님댁에서 준비한 김치 물김치 등등을 먹으며 와이리 맛이 좋으냐며 덕담이 오가고, 후식으로 딸기와 방울토마토, 찬기친구가 준비한 고로쇠물로 입가심을 한 후 품위는 없지만 비닐봉지에 시루떡을 담아 가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 회장단은 다시 귀경해야하기에 우리 보다 좀 일찍 길을 떠났는데 도착후 연락을 준 시간이 11시22분이니 안전하게 귀가한 모양이네(난 그시간에 ZZZ)
재미있고 보람된 하루를 마치고 귀가. 7회 동문들의 협조없인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행사임을 다시 한번 새기며, 심동섭회장 이하(사돈이여서 매일 말없이 함께한 황명근이에게도 감사) 모든 동문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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