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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동의 사감 주세환입니다.
오늘에야 출근길에 교문주변에서 꽃 망울이 달려 있는 벚꽃을 보았습니다.
다른 직장과 달리 학교는 3월 한달이 무척 바쁘게 지나갑니다.
이제야 계절이 변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강릉에 있으면서도 어쩌다 보니 7일의 동기회에도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우선 강릉의 동기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앞으로는 교장선생님이 계시는 한 꼭 참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달전쯤(?)인가?
문상길에 만난 서울의 회장님이 금년도 모교의 대학입시 결과를 묻길래~
홍보용 답변을 했습니다.
허지만, 강릉에서 조차도 입시결과가 나쁘다는 소문이 나돌기 때문에,
요약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55%이며, 인천 경기가 23%, 지방소재대학에 22%로
합격되었읍니다.
특히 S대학은 경쟁학교인 두개 지역의 학교 합격자를 합친 수보다 1명이 더
많이 합격되었습니다.
예년에 비하여 절대숫자는 감소되었습니다만, 의예, 치의예, 한의예 합격자수
가 25명이나 되며, 정원 300명의 포항공대에 전년도와 같이 3명이 합격되어
대학측의 인사를 받은바 있습니다.
그외 KY대학의 합격자수는 44명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도내에서 최고의 성적입니다.
아울러 금년에도 예년의 결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전통을 세우기 위하여
어려운 조건에서도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하고 계시기 때문에,
06학년도 입시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야구부 소식입니다.
대통령배 야구, 강원도 예선대회에서 2승1패로 4월 26일부터 열리는 본선에
3년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홈페이지의 야구부 소식을
참조하십시오.
예? 아~ 만약 서울에 주사감이 응원을 가게 되면 만나게 되겠지요......
좋은 계절....
좋은 시간들 보내시길 바라면서 이만 그칩니다.
5월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