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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삐살다보면 세월이 흐르는것조차 잊어버리지...모처럼 사무실에 앉아 사이트를 뒤적이며 그대들의 모습과 대화의 흔적들을 접하면서 오랜 그 시절의 그 시간 속으로 잠시나마 흘러갔다네...
아름답게 산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보고픈 친우들...그동안 나는 암으로 고생하다 이제는 완치되어 다시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모두들 건강해야겠네...강환.준,규진,철주,상규,창순...뭐 보고싶지 않은 친구는 하나도 없지....여의도에 사무실을 내고 일하고 있다네...언제든 한번 들러 차한잔..쐬주 한잔 기울여보세나...첫째아들은 장가가서 두살짜리 손녀도 있구..둘째는 9월말에 장가간다네..그러면 이젠 완전 할배지..젊은 할배..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