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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이 누렇게 익어가는 계절인데, 어제 그제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만,
오늘은 비가 부슬 부슬 내리네.
강릉 모교에서 매년 치루어지는 강릉고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참석차
26명(동기17명 5반9명) 이출발 하였습니다.
여러동기들의 찬조 덕분에 쾌적한 고속버쓰로 모두들 편안하게,
시원한 파도옆 주문진에 숙소를 정하고 ,
짭짜름한 바다냄새가 풍기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즐기며
왜 !! 이리좋은데 ... 참석못한 친구들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다음 아니 이젠 우리모여서 옛날얘기 하며,
살아온얘기 살아가는얘기 또 살아갈얘기를 나눌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 다음모임엔 꼭 나와라.!!!!
강릉에 있는 친구들 26명과 그부인들도 만나 보고
강릉동창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
푸짐한 순두부 찌게점심대접도 잘받았네.
정말 오랫만에 본친구도 있었고,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이 세월을
말해주었고, 깔끔하게 다듬어진 운동장엔 다시 고등학교에 가고싶은 욕망도
생기더군 .
다시얘기하지만 못나온친구들아! 다음엔 만나 보자.

체육대회참석 찬조한사람
김태열 이정환 조규율 문의식 이만영 홍성대 정창순 정해원 김종래

서울에서 간 친구
권철주 권혁길 김종래 박낙조 윤근수 이기풍 이준
장상구 정병교 정창순 정해원 조강환 조길현 최령 최윤길
최진호 홍성욱 황상규
강릉에서 만난친구
권혁용 김중래 김진선 김찬기 김택만 박상권신상남 심동섭 심영섭 이병수 이복덕 이상욱 이상진 이석재 이제철 이종명 임병찬 전영성 정성환 조영일 주세환 최돈선 최보현 최서길 최형순 최흥집 황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