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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유난히도 날씨가 좋드만

우리동기들은 꽤 많이 모였었어

아마 강고 동기들중에 가장많이 온것 같았어

그렇게 예상했었고, 늘 그랬고 ,내년에도 그럴꺼야

모든게 푸짐한 그날이었지

강릉동기들이 보내온 먹거리

서울에서 준비한 과일, 소주는 왜그렇게 맛있었는지?!

모두가 찾아준 친구들 덕분에 사고없이 무사히 마쳤고

성원에 백배 감사드립니다.

한살씩 더먹어가는 나이가 환갑이 우리 옆 옆에 왔더구만

5기형님들의 환갑잔치 내년 아니 후년이면 우리도.........

그래도 조금이라도 젊게 살려면, 자주 만나고,즐기고

아직도 우리들의 축제에 나타나지 않은 친구들은

다음엔 꼭 나와 같이놀자.

재미있단다.

PS :그리구 따끈한 도시락 60개를 찬조해준 최돈의친구

향긋한 곰취를 보내온 최흥집동기

골뱅이 가리비 조개류를 보내온 임병찬동기

그것을 힘들게 갖고온 전영성동기 (문어와 메밀전 도 )

정말로 빛내준 박낙조 인디밴드 다른기 친구들이 부러워햇지

뒷풀이에 함연식 장재복 동기에

모두에게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