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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자로 모교에서 평창군 미탄면의 미탄중학교로 승진 발령을 받았습니다.
이상욱동기가 근무하다가 같은 3월1일자로 주문진의 사임당 교육원으로 전출하여 둘이서 인수인계를 한 셈입니다.
주변에선 강고교감을 교감도 없는 작은 학교로 발령을 냈다고 얘기를 합니다만,
모교에서 4년 반동안 쌓인 스트를 레스시키라고 배려해 준 것 같아서 좋기만 합니다.
교감이 없으니 교감 눈치볼 일도 없고 해서 아주 편합니다.
12시에 퇴근하여 들어가던 집을 5시면 운동장 한편에 있는 관사로 들어가서
노후대책으로 이것 저것하면서 시간을 만집니다.
웰컴투 동막골과 영월 동강이 15분 정도입니다.
특히 강원랜드로 랜딩하는 분들은 잠시 들렀다 가심이 어떨지....
부임하여 보냈던 인사장을 첨부합니다.
사진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학교 식구 전체입니다.
좋은 5월을 준비하세요~~
여긴 이제야 봄이 오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