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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들로 덥수룩할 내 모습이 무척이나 궁금하야,,
3개월 임상실험.
3개월 지나 턱수염은 깍고,
콧수염과 머리카락은 3개월 연장.

이제 6개월 되니 궁금증 없네야.
하여, 모든(?) 털 원위치하다.
헌데,내가 이런 모습이었던가?
다소 생경스럽네야. 니가 나 맞냐? ㅎ

하긴 오랫만에 만난 캐나다 인사동의 종삼이가
콧수염 보면서 니가 창순이 맞냐? 하더니만...
언 모습이 진짜 나인지 새삼 또 궁금하구만.

금연은 2개월 3일째.
오늘, 3/3 삽겹살 날이라니 한잔은 무조건 할터이고,,
한잔하면 또 한모금 생각 날 터.
이토록 자신과의 다툼아닌 다툼이 재밌다. 즐기고 있다

변함없이 자연벗하여,자유즐기며,자족함이 좋다. 즐겁다.
까르페 디엠,,,이던가??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