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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오후4시52분에 박태환총무가 보낸 문자 내용(다 알고 있겠지만)
"강릉고 7회 동창중에 차기 총동창회장 하실분 7일 15시안 연락바람 회장 조길헌문의"
도대체 무슨 저의가 있을까. 강릉에서 내일(7일) 7기 모임이 있는 모양인데 거기에서 결정을 할려고 하나??????? 추후 참석자가 누군지 보면 잘 알것 같군. 서울에서 작업이 안되니 강릉에 가서 작업할려고 하나.동창회 30년 집행부에서 일은 해봤지만 유독 7기가 총동회장 선출을 대한민국 국회에서 시간을 정하고 안건 다루듯이 왜 그리 급하게 몰아서 할려고 하나. 난 머리가 나쁜가보다. 정말 모르겠구나???????
동창회장 하면 무슨 이권이 있나? 전에는 동창회에서 커피자판기 판매 이익금을 관리하였는데 그것도 야구부 후원금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 이나이에 이력서 한줄 더 올려 뭐할까? 내가 모르는 판도라 상자가 있는 걸까? 그리고 사전 선거 운동하듯이 왜 급하게 몰아칠까?
한가지 반가운(???????) 사실은 동창회에 관심을 가지니 정말 좋네.
그런데 급하게 동창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 보면 시간이 좀 지나면 다 헛방이더군. 아무튼 내 경험상 그렀네.
좀더 기다리자. 누가 뒤에서 총들고 쫓아 오는 것도 아니고. 핑계는 있겠지. 후배들이 빨리 결정하라고 한다고. 그런다고 실을 바늘 귀에 넣지 않고 몸에다 묶고 쓸수는 없지 않는가?.화합이 어느 기수 보다 잘되고 있다는 7기를 왜 흔드는지.
경선이 아닌 우리 모두의 축복속에 추대 형식을 밟아서 가야 하지 않을까!
좀더 기다려 봅시다. 우리 더위먹은 것도 아니고 또 태풍도 올라 온다는데. 집안 단속 잘하여 봅이 어떨까. 30년 농사 망치지 말고 친구들과 멋진 우정 유지하면서 아주 즐겁게 삶을 사는 것이 행복이아닌가하네.우리 행복하게 삽시다.
2010.09.06
최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