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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네팔3일, 인도11일...살아 돌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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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창순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 11-02-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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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일출, 호수뱃놀이,티벳난민촌, 불쌍한 어린 꾸마리,
석가탄생지, 아소카석주, 열반지, 사리탑, 최초 설법지,녹야원...
갠지스강 화장연기 자욱해도 목욕.. 정교한 Sex조각(69,72자세등 수간까지)
정말 아름다운 타즈마할, 아그라성, 자이푸르 암베르성, 바람궁전. 천문대,,
델리 추모문, 수십개의 아잔타& 엘로라석굴..뭄바이 타즈호텔~~~또,,
언뜻 생각만 적어본다.

인도 !! 오묘하다. 무질서의 극치 속 조화로움.
마치 타임머신으로 100년전 다녀 온듯.
중앙선 없는 좁은도로, 많은 낡은차량, 11억인구 바극바글한데,
도로위 소들의 여유로움, 양&염소떼들, 온갖 짐승들이 친구더만. 상전이더만..
Horn pls ; 제발 경적 울려주시오--모든 자동차 뒤 써 있더군. ㅎ

힌두,무스림, 불교, 자이니교, 씨크교, 기독교.....
여러 종교 혼재해도 서로 인정/// 아늑,포근함 느끼다.
불교성지임에도 맥 못 추고 있음에 의아? 실망??
카스트제도를 운명으로 받아들임이 곧 힘인 듯도 하고...
의미있는 멋들어진 유적 또한 넓은 땅에 산재하고...

당췌 모르겠다. 상식이 통하지않는 나라.
아무튼 희얀한 나라야~~~모든게 용서될 것 같은 나라.
아직 몽롱하다. ㅠ ㅠ 인도니까,,인도거든??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넘 고맙다. 모든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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