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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원로(곧 퇴출)라고 수능 감독에서 빠진 하루의 휴가(18일 목요일).
인왕산 둘레길이라해서 산행(?)을 하였네. 말이 둘레길이지 이건 암벽 등반에 가까운 등산 산행이였네.
(사직단에서 인왕산 정상 그리고 성벽을 따라 세검정쪽(?)으로 내려와 청와대 앞으로 내려 오는 길로 하여 경복궁역까지 걸어서)
우이령길도 좋다고 하던데 어디 200km 서울 성벽 둘레길 코스를 차근차근 걸어볼 동지는 없는가? 준이 대장님 한번 기획하여 봅시다.
2010.11.22
東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