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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우리에게 雅號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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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창동
댓글 0건 조회 513회 작성일 12-06-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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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얘기하다 보니 여러분이 雅號를 갖고 있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써도 써도 다하지 않는 것(用之不竭)이 이름(號)이니 마음껏 부르도록 하세요.

강현구 : 운산(雲山) -- 운산에서 태어났는가? 아니면 구름과 산이 좋아서 ?
김종래 : 낙건(樂健) -- 본인의 말대로 "즐겁고 건강하게 살려고"---
김진국 : 동강(東江) -- 동쪽의 강이 좋아서 ?
박태환 : 호가(胡가) -- 풀피리의 뜻이 있고 음악선생님께서 지어주셨다고.."가"는"竹아래加"로 "일성호가"의 "호가"임다.
윤재영 : 용암(龍岩) -- 용이 바위에 앉아서 승천하려는가?
정창순 : 수수(水水) -- 아는 글자가 물수자"水"밖에 없는 것은 아닐텐데?
정해원 : 아정(아정) -- 고칠예정이라 하니 기다려 봅시다.
최규진 : 동천(東泉) -- 좋은 샘물을 감춰 놓았나? "선생"->"쌤"->"샘"->"泉"?
최종명 : 해석(海石) -- 海石은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지요. 그래서 너그러우신가?
최진호 : 운파(雲波) -- 구름이 파도를 치니 구름사이로 달이 보이는가 보다.(雲破月來)
최창동 : 만취(晩翠) -- 滿醉? 아니쥐. 늦게(겨울)까지 푸르른 松柏을 본받으라고 ....
권혁길 : 심산(心山) -- 높은산에 오르면 마음이 넓어지고 편안하고 좋다는 뜻
조상현 : 동헌(東軒) -- 강릉부사를 역임하셨는가? ㅎㅎ

令夫人 중에 발굴한 아호는
최진호 영부인 윤춘식 : 설화(雪花) -- 눈에 핀 꽃이라? 설중매인가. 한겨울에 눈꽃이 아름답구나!!!
주세환 영부인 이애숙 : 정원(晶園) -- 맑고 밝게 빛나는 花園을 가꾸시라고 제가 헌정한 것입니다.

혹 조사된 내용이 잘못되었으면 댓글로 정정해 주세요.
제가 아는 것만 올렸습니다. 등재되지 않은 여러분께서도 뜻과 아울러 올려주세요.


晩翠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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