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고한마당

강릉고등학교 총동문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7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2012년을 보내기가 아쉬워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창동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13-01-02 00:20

본문

2012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서 除夜에 난초를 함 쳐 보았습니다.(모양은 어째 좀 그렇지만)
난초는 본시 4君子 중의 하나이면서 향기가 가장 뛰어나지요.
위 그림의 畵題의 내용은 周易에 나오는 말로서 同心之言其臭如蘭이라고 쓴것입니다.

이 문장의 全文은

二人同心其利斷金 - 두 사람이 합심(合心)하면 그 날카로움이 단단한 쇠라도 끊을 수 있다.
同心之言其臭如蘭 - 마음을 함께 하는 말은 그 향취가 난초(蘭草)와 같다.

라는 뜻으로 친구지간의 돈독한 우정을 나타내는 문장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후세사람들이 위의 金과 蘭을 취하여 "金蘭之交","金蘭之誼"라고 至高의 우정을 나타내는 말로 쓰게 되었지요. 2013년에도 7기 동기들의 金蘭의 우의가 변치 않기를 기원하면서!!!!!
2013년 새해 아침에 晩翠 최창동 拜上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