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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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요즈음,,외롭다.....
괜스레 핸폰 확인하곤한다. 혹시했지만,,역시 설레이는 문자는 없다!
이멜 열어본다. 삭제하기 지겨울 지경으로 받은편지는 많다만,,,
아~~~외롭다.....나만 외로운건가?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요즈음,,외롭다.....
괜스레 핸폰 확인하곤한다. 혹시했지만,,역시 설레이는 문자는 없다!
이멜 열어본다. 삭제하기 지겨울 지경으로 받은편지는 많다만,,,
아~~~외롭다.....나만 외로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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