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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동기생~!
안녕하십니까?
한 해가 저물어 해 볼 도리 없이 또 새해를 맞아 그리운 심정에 한자 올립니다.
여러분들에게 빚만 지고 왔는데, 이렇게 소식을 늦게 올려 미안합니다.
이제 우리 나이 50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 생활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새해에는 이 곳에 왕림해서 옛정을 같이 나누어 보세나.
나도 역시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몰라서, 일일이 안부 전할 수는 없으나, 오무진, 오용탁, 이승남, 전종찬, 최돈걸, 최승영, 김재일, 김태웅 외의 다른 모든 친구들에게 안부 전합니다.
우리 집사람도 재경 동문 가족들에게 안부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빕니다.
또 소식 전할 때까지, Bye~!!

HAPPY NEW YEAR~!!!!!!!!

Colorado 에서 재환부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