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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발자국 남기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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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4기 이치호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03-12-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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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하얀 눈이 쌓인 길 위에는 어느 새 일상의 흔적들이 긴 꼬리를 물고 늘어져 있었습니다.
총총 걸음하는 사람들의 발자국, 자동차 바퀴가 그린 곡선의 흔적이 마치 형이상학적 의미가 담긴 한 장의 흑백 그림처럼 보였습니다.
비록 눈이 와서 남는 흔적만은 아니겠지요. 마른 땅에도 늘 그런 발자국과 흔적을 우리가 남겼으면서도 눈이 밝지 못해 보지를 못했을 뿐이지요.
일상의 내가 남긴 흔적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었다면, 오늘의 나는 이 모습으로 있지는 않았을 것을......
첫눈 오는 날 아침,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4기 홈피를 열은 지가 여러 날 되었는데, 아직 많은 동문의 발자국이 없습니다.
우선은 홍보도 좀 해주시고, 동창회가 있을 때는 이용방법도 알려주십시오.
경조사를 비롯 동문간의 사소한 안부까지 묻고 들을 수 있으며, 또 소식을 모르는 동문을 위해 강릉, 재경 동문 주소록도 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래도 찾지 못하면 이 게시판에 글을 올려 놓으십시오 함께 찾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시도록 권장하여주십시오.
또 어떤 글이나 소식도 올려주시면 공유하게 되고, 중요한 일이면 일일이 전화로도 하겠습니다.
저의 생각 같아서는 남편의 아이디로 부인들도 이 사이트를 통해 서로의 안부와 인사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느낀 에피소드, 단상도 좋습니다.

12월8일 현재까지 우리 4기 홈피에 발자국을 남기신 동문은 저를 포함해서 모두 12명뿐입니다.
보다 많은 동기들의 흔적을 보고 싶습니다. 이 홈피가 동기간 능률적이고 신속한 정보교류의 마당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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