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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 강릉동문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동창회에 나오지 않던 조국현 동문도 나왔고, 한 동안 뜸하던 정호돈 동문 등 매월 새 얼굴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고 합니다.
4기 동창회 사무실이 만들어지고 세월의 흔적이 머리카락을 덮는 이유일까요, 동문들의 자진 참여가 늘어나는 아주 좋은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원주교도소에 근무하던 전진규 동문이 다시 강릉 교도소로 발령을 받아 고향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 날 강릉 동문들은 동창회 사무실에서 새벽 5시까지 놀았다고 하는데... 도대체 뭘 하면서 놀았을까요?

서울지역에도 연락은 다 되는데도 졸업후 한 번도 동창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고, 중단된 사람도 있습니다. 나오라고 그렇게 말해도 듣지 않는 까닭은 잘 모르겠지만, 재경도 이제는 스스로 나오는 그런 모습 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강릉과 서울이 상황이 바뀌었네요.

어쨌든 강릉 동문들! 참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