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8월31일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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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2002년 월드컵경기가 우리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으로 열리던 그해 6월 나는 오늘내가 서울에서 살게될수 있게해준 인터넷을 배우고져 자청하여 세종로와 청와대의 중간쯤에 있는 정부전산관리소에서 3박4일간 전산교육을 받고 있을무렵 서울시청앞광장에서 이탈리아와 16강전 응원인파가 모인다고해 붉은 티셔스를 하나 사입고 서울시청앞에서 함성을 지르는 기쁨을 느끼던 그해이다 . 인터넷 교육을 다받고 돌아가 근무를 하던중 태풍루사의 영향으로 8월3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비가 8월31일에만 830여미리가 내리는 최악의 천재를 맞게되었다. 지금도 그때를 회고하면 만감이 교차한다. 비가끄친뒤 남산초등학교강당에 수용된 이재민. 그많은 빗속에 철물점에 있던 스치로플 모두를 학교 수용소로 이동하던 직원들의 모습. 침수됐던 주택에서 나온 가재도구쓰레기. 길복판에 엉키어 있는 자동차들. 군인1개중대가와서 펼치는 응급복구. 소방차가 동원돼어 식수를 공급하는 광경 위문품이 답지하여 이재민에 배부하는모습.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모습등 많은 일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이런 엄청난 재난을 수습하고 난뒤 이제 물러나야겠다는 생각을 할수 있었고 37년공직생활중 가장 어려웠던 일이 였기에 내일이 8월31일을 맞아 두서없이 회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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