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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졸업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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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하
댓글 0건 조회 311회 작성일 13-0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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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高 1期 卒業 50주년 만남의 한마당
50th Anniversary of Ganggo First Graduates

인사의 말씀

大關嶺 장엄한 뫼를 디딤돌로 東海를 향한 대양의 浩然之氣를 품고
江陵高의 교문을 나선지 어언 50년을 맞는 1기 벗님네여!
최빈국의 가난뱅이로 태어나,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진입의
주역을 한 우리의 삶은 서산마루에 걸리었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었다고 할 것입니다. 세월이 흐르면 주름살이 늘고
기력도 떨어지게 마련이지만, 열정이 식지 않는 한 정신은 주름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의 영감을 드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타고 있는 한 육신의 나이는 80일지라도 그대는 젊음을 잃지 아니하고 청춘을 구가할 것입니다.”라고 노래한 사무엘 울만의 "Youth"를 읊조리며
2014년 졸업 5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각자의 추억을 더듬는 만남의 장을 열어봄이 어떻겠습니까?

손주의 재롱을 보는 것도, 자식들의 공경을 받는 것도 우리 삶의 한 보람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피부는 주름이 지었을 지라도 정신이 주름지지 않았음을 보여줍시다. 한 가정의 맞 아들의 소임이 있듯이, 한 학교의 맞 졸업자도 분명 소임과 의무가 있고, 우리는 그 소임과 의무와 자부심으로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치열한 삶을 이어왔습니다. 한 창 때를 지나서 기력도 줄었고, 정력도 소진되었고, 소득은 줄었어도 맏이의 소임만은 줄지 않았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각자가 맞이하는 古稀宴을 합동의 고희연 겸
졸업 50주년 만남의 장으로 昇華시켜 보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강고 1기 졸업 50주년 만남의 한마당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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