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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강일회 신승갑 회장이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여기에 소개합니다


신년을 맞으며

내고향 강릉

밤새 가을 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먼산 저넘엔 내고향 강릉 ...

대관령을 넘어 오봉댐을 휘돌아 가면

푸른바다가 보이는 곳 내고향 강릉 ...

그 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가 있는 곳

세상이 오롭고 힘들 땐 언제나 가고픈 내고향 강릉

진실 없는 돈과 가랑에 웃지 말고

내고향 가서 살다가 이름 석자 남기고 가세 ... 아! ....



금년에도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보냅시다

건강할 때 자주만나고 웃고 즐깁시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합디다

좋은 말은 계속해서 자주 합시다

그러면 이루어 집니다

후손들에게 씨가 되어 전달이 되고

이루어 집니다



회원 여러분의 영원한 친구 신승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