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머님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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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논리에 生者必滅, 불교의 논리에 不生不滅, 서양논리에 No birth without death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가야할 길이겠지만 막상 어머님의 여의는 황망함에는 나이의 많고 적음에 관계치 아니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장 위안이 되는 2개의 弔花가 있었으니 하나는 "강일회 회장 최종헌"님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재경강일회원 일동"의 것이 었습니다. 이 2 조화를 보면서 가난한 시절 아들의 학비조달을 위해서 애쓰시던 아버님, 어머님에 대한 감사를 올렸습니다. 저를 강릉고등학교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동기동창들이 이렇게 마음씀에 감사하며 위안을 받았습니다.
봉급 생활자가 되어 가장 먼저 마련한 그 산에 15년전 아버님을 모시었고, 그곁에 어머님을 모시었습니다. 10여년의 아들 투병생활에 온몸을 바친 불공으로 맏아들을 살리시고, 그 아들의 집에서 임종하셔서, 그의 배웅을 받으면서 아버님 곁에 영면하셨습니다. 강일회 여러분의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가 같이 지닐날이 더 보람차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러나 가장 위안이 되는 2개의 弔花가 있었으니 하나는 "강일회 회장 최종헌"님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재경강일회원 일동"의 것이 었습니다. 이 2 조화를 보면서 가난한 시절 아들의 학비조달을 위해서 애쓰시던 아버님, 어머님에 대한 감사를 올렸습니다. 저를 강릉고등학교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동기동창들이 이렇게 마음씀에 감사하며 위안을 받았습니다.
봉급 생활자가 되어 가장 먼저 마련한 그 산에 15년전 아버님을 모시었고, 그곁에 어머님을 모시었습니다. 10여년의 아들 투병생활에 온몸을 바친 불공으로 맏아들을 살리시고, 그 아들의 집에서 임종하셔서, 그의 배웅을 받으면서 아버님 곁에 영면하셨습니다. 강일회 여러분의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가 같이 지닐날이 더 보람차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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