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강일회장 퇴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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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회장 퇴임사]
友情으로 老年을 즐겁게 삽시다!
2012년도 두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누가 말했는지 모르지만 10대는 10㎞요, 40대는 40㎞, 그렇다면 우린 지금 60~70㎞의 빠른 속도로 인생길을 달리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기억력도 예전만 같지 않고 어제 한 일도 생각나지 않을 때가 가끔 있으니 이이 치매 1단계에 접어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癡呆 예방에는 고스톱이 최고라는데…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제가 친구들의 추천을 외면하지 못하고 지난 1년간 강우회 회장이라는 자리에서 별 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친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에는 강원도지사 선거로, 모교의 명예와 직결되는 고교평준화 저지운동으로, 초가을에 있었던 개교 50주년 행사에는 많은 친구들이 경향각지에서 모교를 찾아와 명문교 1기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말에는 우리들의 만남의 장소인 동창회 사무실을 마련하는데 많은 친구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점을 지금 이 자리에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세월은 유수 같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들은 곧 70세가 될 것이고 이미 70을 넘긴 친구들도 있습니다. 살아온 날은 많으나 앞으로 살날은 그렇지 못합니다. 언제 어떻게 죽을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의학의 발달로 70살도 청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다 듣기 좋은 말일 뿐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운동이 최고라지만 운동도 과하게 하면 몸에 독이 된답니다. 친구들과 가끔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술 한 잔 하는 것도 소중한 삶의 한 방법입니다. 그 많은 친구들 중에 고등학교 동창생들만큼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곧 따뜻한 봄이 시작됩니다. 답답한 방안에만 있지 말고 우리들의 만남의 장인 동창회사무실로 자주 나오세요!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동창회사무실에 흥겨워 터뜨리는 노년의 웃음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지난 1년간 감사했습니다. 무두 건강하십시오.
2012. 2. 25
강 일 회 회 장 마 종 학
友情으로 老年을 즐겁게 삽시다!
2012년도 두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누가 말했는지 모르지만 10대는 10㎞요, 40대는 40㎞, 그렇다면 우린 지금 60~70㎞의 빠른 속도로 인생길을 달리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기억력도 예전만 같지 않고 어제 한 일도 생각나지 않을 때가 가끔 있으니 이이 치매 1단계에 접어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癡呆 예방에는 고스톱이 최고라는데…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제가 친구들의 추천을 외면하지 못하고 지난 1년간 강우회 회장이라는 자리에서 별 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친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에는 강원도지사 선거로, 모교의 명예와 직결되는 고교평준화 저지운동으로, 초가을에 있었던 개교 50주년 행사에는 많은 친구들이 경향각지에서 모교를 찾아와 명문교 1기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말에는 우리들의 만남의 장소인 동창회 사무실을 마련하는데 많은 친구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점을 지금 이 자리에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세월은 유수 같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들은 곧 70세가 될 것이고 이미 70을 넘긴 친구들도 있습니다. 살아온 날은 많으나 앞으로 살날은 그렇지 못합니다. 언제 어떻게 죽을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의학의 발달로 70살도 청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다 듣기 좋은 말일 뿐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운동이 최고라지만 운동도 과하게 하면 몸에 독이 된답니다. 친구들과 가끔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술 한 잔 하는 것도 소중한 삶의 한 방법입니다. 그 많은 친구들 중에 고등학교 동창생들만큼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곧 따뜻한 봄이 시작됩니다. 답답한 방안에만 있지 말고 우리들의 만남의 장인 동창회사무실로 자주 나오세요!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동창회사무실에 흥겨워 터뜨리는 노년의 웃음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지난 1년간 감사했습니다. 무두 건강하십시오.
2012. 2. 25
강 일 회 회 장 마 종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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