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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차 석모도 해명산행 후기

안개가... 안개가...
딱 하나, 안개가 아쉬움으로 남는 산행이었네요. 비록 능선을 타며 푸른 바다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역시 바닷길 산행의 묘미를 한 껏 즐긴 산행이었습니다. 이제 곧 없어지게 될 배편에서의 새우깡 놀이는 역시 백미였습니다. 300미터대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해발 0 미터 근처에서 출발하는 해안가 산행이라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산행이었네요. 해명산 정상을 넘어 자리를 편 정상주 자리도 좋았구요. 하산 후 가진 뒤풀이 자리도 살가웠습니다. 뒤풀이 계산 중 광은형님께서 10만원 후원도 해 주셨구요^^

새롭게 참여해 주신 22기 강현태, 21기 권혁선, 김남준 회원님 반가웠습니다. 모두 27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참여회원(존칭생략)
8기 김성기
9기 권순기, 김광은
16기 박길환
17기 김성균, 황학균
19기 김낙균, 김선래, 송영선, 진주완, 한신
20기 김홍기, 박용천, 박재성, 정의완
21기 권혁선, 김남준, 김재승
22기 강현태, 조인호
23기 원두연, 최창원
25기 최정화
27기 정승일, 황길수
28기 최종민
35기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