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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밝았구요 우리의 산행은 또 어김없이 시작됐습니다. 집행부를 바꾸고 진행된 첫 산행에 28분이나 참석해 주셨습니다. 잘 해달라는 격려와 부탁의 마음이 들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임 한신 회장님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한산은 사실 잘 모르던 곳입니다. 백숙 먹으러 차로나 가봤지 산행으로는 가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역시 한국의 산은 저마다의 매력이 참 많습니다. 남한산의 매력은 잘 복원된 산성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 산성을 더 잘 이해하게 해 준 최종대 선배님의 수어장대에서의 해설은 정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