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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산악회

자유게시판 9월9일 수리산 산행후기(재경강릉고산악회1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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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4기 김원하
댓글 0건 조회 492회 작성일 06-09-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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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9월 9일 9시
코스: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2번출구 - 슬기봉 - 태을봉 - 관모봉 - 금정역
참석: 2회 선길영, 4회 조규호, 4회 이치호, 6회 김인황, 6회 김태범, 9회 장철수, 16회 박길환, 19회 한신, 20회 조성환, 20회 이기명, 20회 김홍기, 22회 조형근, 22회 정규진, 24회 김원하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 8시 50분에 수리산역에 도착하여 이미 기다리고 계신 선배님들과 나머지 회원들을 기다린다.
근교산행이라 많은 분들이 참석할줄 알았지만 날씨관계로 예상은 빛나갔다.
하지만 열혈(?)회원 13명과 비를 맞으며 슬기봉을 향한시간이 30분, 지각대장 (20기 홍기형은 절대아님!!)덕(?)에 조금 늦게 출발한다..
처음 한시간정도는 역시 근교산행이라 너무나도 수월하다, 마치 동네의 뒷산을 산책온 것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슬기봉 바로 밑에서는 마치 설악의 공룡같은 높고 긴 공포의 계단이다..
이래서 "수리산은 산이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슬기봉을 지나면서 이수리산이 참으로 멋진산이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칼바위능선엔 멋진 봉우리들이 마치 소요산의 그것과도 같았다..
학명으로 뭐라고 회장님께서 하셨는데, 칼바위능선엔 하얀 차돌바위 투성이다.
태을봉을 지날즈음 점심시간이 되어 각자 도시락으로 자리를 편다.....
모든 회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늘 안내를 맡으신 16회 박길환선배께서 강릉에서 문어(무뇌)회를 준비하신것이다..
회장님께서 큰맘(?) 먹고 준비한 북어찜도 젖가락이 안간다..
한신 선배의 오징어 데친것도 그렇다........ㅋㅋ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그렇고, 문어회랑 북어찜이랑, 오징어가 있어 행복한 산중만찬 이었다..

능선길에 반해서, 멋진 수리산에 반해서인지 태을봉을 지나 관모봉을 향하는 길에 한번 길을 잃는다, 공교롭게도 선배기수 5분이 한참을 백(Back) 했다.
그것도 가파른곳이라 밧줄까지 타고 말이다.....ㅋㅋ

마지막 관모봉에 올라 멋진 조망에 취해 잠시 쉬다가 산본으로 하산길에 나선다..
이제 비가 그친다. 이왕이면 좀 일찍 그쳤으면 좋을것을........
산을 내려서 유명한 두부집이 있다..
어찌 참새가 방아간을 ............
날씨탓에 다행이 자리가 있다.
하산길의 한잔은 혈액순환에 좋다(?)하여 가볍게 동동주한잔으로
산행의 피로를 씻는다............

재경산악회가 만들어지고 12번째 산행이었다..
집행부의 한사람으로 지난 일년간 사고 한번없이 무사히 산에 다닐수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무사산행을 기원해본다..

특히 이번산행에 거금을 찬조하신 9회 장철수선배님(재안산강원도민회 회장-반월자동차매매상사근무 : 011-222-8801) 과
산행안내와 맛있는 문어회를 조달해주신 16회 박길환 선배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특히, 조회장님 말씀이 중고자동차 사업을 하시는 9회 장철수 선배님은 중고차에 관한한 동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다합니다....
다시한번 두분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입회비 : 230,000원(1인당 10,000원*13 재안산도민회 장철수회장님 찬조금100,000원)
지출회비 : 100,000원(두부집 뒷풀이)
이월회비 : 1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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