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고한마당

강릉고등학교 총동문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재경산악회

자유게시판 15차산행(관악산 연주대) 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24기 김원하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06-12-11 09:27

본문

일 시: 2006년 12월 9일 오전 9시
산행코스 : 사당역 - 관음사 - 관악산 북쪽암릉 - 마당바위 - 관악돌문 - 연주대-과천 방향으로 하산
참석자: 선길영(2회), 최성섭(2회), 조규호(4회), 이치호(4회), 박진서(6회), 정호철(8회), 이기명(20회), 김원하(24회)-8명

기대와 달리 12월 바쁜일정과 날씨 탓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히려 오붓하고 정감있는 산행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정상에는 눈이 와
있을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9시 30분에 사당역을 출발한다..

전문 산악인회원(?)들만 모여서 그런지 잘 쉬시지도 않는다.
안개낀 관악암릉은 절경이었다, 간간이 보이는 한강등, 서울 시내의전경,
이맛에 등산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예전에 이코스로 왔을때 여러가지 사정으로 우회하였던 연주대 바로 밑 삼거리에서
누가 먼저라고 할것 없이 정상의 암릉으로 향하자고 하여 멋진 연주대를 향한다.
아~! 상고대(4회이치호 선배에게 배움)
눈이 와서가 아니라 안개와 이슬이 올라가며 나무에 맺힌 멋진 눈꽃이 장관을 이룬다...
카메라를 집에두고 와서 아쉬워하는 4회 이치호 선배님의 모습을 대신하여
핸드폰 카메라와 가슴에 멋진 모습을 담는다..ㅋㅋ
드디어 정상..
시계를보니 12시, 두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았다..
중간 중간 물마시고 귤 먹었던걸 빼면 2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정말 빠른 속도다.. 이러다 2,3년뒤에는 해외원정산행을 해도....ㅋㅋ
암튼 정상에서 아쉬운데로 핸드폰으로 한컷하고 연주암에 들렸다.
내려오며 절밥(비빕밥)으로 점심요기를 하고 과천방향으로 하산길에 선다.
하산길 마지막 들머리의 향교집에서 하산주를 겸한 뒷풀이..
개인사정으로 산행엔 참여하지 못했지만 집에서 양주(중국산) 한병들고
기꺼이 마중나온신 2회 최성섭선배님을 모시고 서울 막걸리로
우리 산악회의 한해 무사산행을 감사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특히, 늦게 오셔서 뒷풀이 계산까지 해주신 최성섭선배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ㅋㅋ꾸벅!

지난 일년간 아무 사고 없이, 그리고 큰 무리 없이 산행을 할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발전하는 산악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무실장 24기 김원하..



수입회비 7만원(10,000*7명)은 이월적립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