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팔당 예봉산 답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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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님,후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설날 연휴가 시작된 2월6일, 어머니께서 서울 형님댁에 계신 까닭에
고향에 가는 대신 혼자 팔당의 예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예봉산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전철이 지난 해 말 개통이 되어
꼭 한번 가 보아야겠다는 평소 생각을 실행에 옮긴 것이고
둘째, 우리 재경산악회에서 멋지게 시산제를 지낼 장소를 알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옥수역에서 10시 42분에 열차를 탔는데 팔당역에 내리니 11시 23분,
꼭 41분이 걸렸습니다. 정말 이렇게 빠를 줄 몰랐습니다.
일단 시간상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합격~)
새로 지은 팔당역사는 최신식으로 근사하게 지어 놓았고 예전 역사는
서울시 문화유산으로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팔당역에서 양수리쪽으로 조금 가다가 철길 굴다리 밑을 통과하여
새마을 회관을 지나고, 싸리나무집(음식점)을 지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붙어 남서릉을 타고 오르다 보니 서서히 건너편의 검단산과 멀리 미사리와
한강 풍경이 멋지게 보입니다.(풍광도 합격)
사실 저도 잘 몰랐는데 예봉산은 해발 683미터의 높이로서 관악산보다도
높은 산입니다. 따라서 고도를 높여 가는 과정이 의외로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뒤돌아 서서 바라보는 한강의 풍경이 모든 것을 잊게
해 주었습니다.
다소 빠른 걸음으로 1시간 40분 정도 올라가니 정상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정상의 태극기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상에서는 인근의 적갑산과 운길산, 양수리, 건너편 화야산이 보이고
한강 쪽으로 검단산과 서울 쪽 한강 풍경, 그리고 인근한 율리산과
견우봉, 직녀봉이 보였습니다.
가스만 차지 않았다면 더 멋진 조망이 가능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하산길은 이웃한 율리산 쪽으로 내려가 출발하였던 싸리나무집으로
돌아가는 코스를 택했는데 약 1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정상을 지나 조금 내려오면 시산제를 지내기 적당한 장소도 있고 내려와
맛있는 매운탕으로 뒷풀이를 하기에도 좋았습니다.(매운탕 맛도 합격)
저로서는 예봉산이 시산제 뿐만 아니라 우리 산악회가 당일 산행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답사 결과 시산제 산행지로 추천해 드리고,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용산~팔당 중앙선 전철 시간표를 알려 드립니다.
용산역(0843, 0903, 0922) - 옥수역(0855, 0915, 0934) - 응봉역(0857, 0917,
0936) - 지상 청량리역(0903, 0923, 0942) - 팔당역(0936, 0956, 1015)
저는 설날 연휴가 시작된 2월6일, 어머니께서 서울 형님댁에 계신 까닭에
고향에 가는 대신 혼자 팔당의 예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예봉산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전철이 지난 해 말 개통이 되어
꼭 한번 가 보아야겠다는 평소 생각을 실행에 옮긴 것이고
둘째, 우리 재경산악회에서 멋지게 시산제를 지낼 장소를 알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옥수역에서 10시 42분에 열차를 탔는데 팔당역에 내리니 11시 23분,
꼭 41분이 걸렸습니다. 정말 이렇게 빠를 줄 몰랐습니다.
일단 시간상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합격~)
새로 지은 팔당역사는 최신식으로 근사하게 지어 놓았고 예전 역사는
서울시 문화유산으로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팔당역에서 양수리쪽으로 조금 가다가 철길 굴다리 밑을 통과하여
새마을 회관을 지나고, 싸리나무집(음식점)을 지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붙어 남서릉을 타고 오르다 보니 서서히 건너편의 검단산과 멀리 미사리와
한강 풍경이 멋지게 보입니다.(풍광도 합격)
사실 저도 잘 몰랐는데 예봉산은 해발 683미터의 높이로서 관악산보다도
높은 산입니다. 따라서 고도를 높여 가는 과정이 의외로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뒤돌아 서서 바라보는 한강의 풍경이 모든 것을 잊게
해 주었습니다.
다소 빠른 걸음으로 1시간 40분 정도 올라가니 정상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정상의 태극기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상에서는 인근의 적갑산과 운길산, 양수리, 건너편 화야산이 보이고
한강 쪽으로 검단산과 서울 쪽 한강 풍경, 그리고 인근한 율리산과
견우봉, 직녀봉이 보였습니다.
가스만 차지 않았다면 더 멋진 조망이 가능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하산길은 이웃한 율리산 쪽으로 내려가 출발하였던 싸리나무집으로
돌아가는 코스를 택했는데 약 1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정상을 지나 조금 내려오면 시산제를 지내기 적당한 장소도 있고 내려와
맛있는 매운탕으로 뒷풀이를 하기에도 좋았습니다.(매운탕 맛도 합격)
저로서는 예봉산이 시산제 뿐만 아니라 우리 산악회가 당일 산행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답사 결과 시산제 산행지로 추천해 드리고,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용산~팔당 중앙선 전철 시간표를 알려 드립니다.
용산역(0843, 0903, 0922) - 옥수역(0855, 0915, 0934) - 응봉역(0857, 0917,
0936) - 지상 청량리역(0903, 0923, 0942) - 팔당역(0936, 095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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