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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12월의 산행은 생각지도 못한 기쁨과 고통을 줍니다..
회장님의 우려와 같이 눈길에 아이젠 없이 산행할려고 하니 여간 미끄러운게
아니더군요.. 대신 눈을 밟으며 산행하는 그 즐거움은 오히려 넘어지는걸 즐기게 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예정보다 다소늦게 모여서 9시30분에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속 마을을 지나면서 시작된 눈길로 다소 힘들게 산행은 되었지만,
대남문 정상에서 등반대장 19기 한신선배가 준비한 장충동 족발과,
지각대장 20기 김홍기선배가 준비한 과메기, 회장님의 계란 한판...
간단하게(?) 하산주를 한잔하니 산행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듯 하였습니다..
작년 이맘때의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한컷하고 하산길로 섭니다..
"해장국에 목숨을 걸었다"는 밥집에서 2대 회장님이신 6회 김인황선배님의
앞으로 건전한 산행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한 건배제의로 늦은 점심 했습니다..

늘 산행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산행회수가 쌓여가는 만큼,
선배님들과 친해지는것 같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날 점심은 2대 회장님이신 김인황선배님께서 계산 하셨습니다..^^ )

일시 : 2007년 12월 8일(토) 오전9시~오후 2시
코스 : 북한산 산성입구~ 대남문~구기분소..
참석 : 14명
2회 임병기, 강대성, 선길영
4회 조규호, 이치호
6회 김인황, 박성관, 최창섭
13회 최규태
19회 한신
20회 이기명, 전영원, 김홍기
24회 김원하

<<지출회비>>
0원

<<수입회비>>
전월 이월금 559,000원+수입회비 90,000원= 649,000원
(수입내역=1인당 1만원 *9명=9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