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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총무 24기 주용규 입니다.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설연휴도 곧 시작이네요. 이번 연휴는 좀 짧아서
고향 다녀 오시기에 다소는 힘이 드시겠지만, 가족과 고향의 훈훈한 정은
그 노고를 몇십배는 보상하고도 남으리라 생각됩니다.

"설날 떡국 한그릇을 먹어야 한살 더 먹는다" 는 어릴 적 어른들 말씀이 기억나는군요. 두그릇 먹으면 친구들보다 한살 위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몇 그릇을 비웠는지....ㅎㅎㅎ 그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보니 지금 보다는 많이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애틋한 정이 있어 더 정겨운 명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재수원 강릉고 동문 선배님, 동기들, 후배님들 모두 가슴 따듯한 설연휴
보내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두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 24기 주용규 올림